대구 수성구에 조성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수성위버센트럴’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대구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수성2가 입지면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과 3호선 수성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점을 내세운다. 지역주택조합으로 짓는 아파트는 일반 재개발·재건축보다 사업절차가 비교적 간단하다고 알려졌다.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한 뒤 개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소폭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해 정부가 지역주택조합사업 안전성을 보완하기 위해 주택법을 개정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 수성구 수성2가 일대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수성 위버센트럴’이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수성위버센트럴’은 2020년 주택법 법령에 따라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안정성과 자금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토지확보 비율 강화 및 토지확보에 대한 사항을 구청에 신고했다. 또 조합 설립 전부터 회계감사를 강화한 바 있다. 조합원이 조합의 무산이나 탈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조합원 탈퇴시에는 납부금액이 환급되는 시기나 절차도 조합규약에 명시된대로 이행한다. 조합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단지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과 3호선 수성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자동차로는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신천동로, 동대구로 등 대구 도심을 지나는 도로로 접근 가능하다. 주택형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중소형 위주로 구성한다. 이달 29일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은 반경 2km 내에 대백프라자, 수성세무서 등 행정·쇼핑 시설을 비롯해 수성시장, 은행, 우체국 등이 있다. 단지 바로 앞 동일초, 대구동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학원이 밀집해 있는 범어동과도 가깝다. 녹지공간은 신천, 신천수변공원 산책로, 대형 근린공원인 범어공원, 야시골공원, 수성못유원지를 이용할 수 있다.